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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랩
대상 포용적인 제비
이 후기의 실명·정확한 시점은 본인과 작성자에게만 공개됩니다.

커뮤니케이션의 깔끔함이라는 말을 포용적인 제비님 이야기할 때 제일 먼저 꺼내게 됩니다. 슬랙 한 줄로 의도가 완벽히 전달되는 게 얼마나 귀한지요.

어떤 사람인가요

사내 툴 마이그레이션을 같이 했습니다. 단순히 시스템만 바꾸는 게 아니라 사람의 습관을 바꾸는 일이라는 걸 포용적인 제비님의 계획을 보며 실감했어요. 이관 기간 동안 생산성 하락이 거의 없었던 게 대단했습니다. 내부 관리자 툴 재설계 때 권한 모델을 다시 짜셨어요. 역할이 수십 가지였던 기존 구조를 책임 기반 소수 정책으로 단순화하셨고, 덕분에 권한 관련 버그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순간

고객 불만 응대 콜에서 엔지니어가 들어가면 좋을지 누구보다 먼저 판단하셔서 대응이 빨라졌어요. 보통은 CS 팀이 먼저 흡수한 뒤에 엔지니어링으로 넘어오는데, 포용적인 제비님은 초반 몇 마디만 듣고도 개입 타이밍을 정확히 잡으셨죠. 그 결정 덕에 크게 번질 수 있던 이슈들이 초반에 정리된 경우가 여럿 있었습니다. 분기 OKR에서 자신의 목표를 팀 목표와 맞추려고 여러 번 수정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개인 성과를 위해 목표를 낮게 잡거나 남의 목표와 어긋나게 세우는 사람이 많은데, 포용적인 제비님은 반대였습니다. 팀의 성공이 본인 성공의 전제 조건이라고 믿는 분이라, 옆에 있으면 저절로 협력하게 되는 사람이었어요.

아쉬웠던 점

퇴근을 조금 더 일찍 하셨으면 좋겠어요. 장기적으로는 본인도, 팀도 그게 더 지속가능합니다. 지금은 포용적인 제비님의 헌신 덕분에 팀이 돌아가는 부분이 있지만, 그게 팀의 기본 기대치가 되면 다른 사람들도 따라 늦어져요. 포용적인 제비님이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게 팀 문화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런 동료에게 추천해요

데이터로 의사결정하는 팀에 잘 어울려요. 감보다 숫자가 우선되는 환경에서 훨씬 빛나실 거예요. 다만 정성적 맥락도 놓치지 않으시는 편이라, 숫자만 있는 조직보다는 둘의 균형을 중시하는 팀이 베스트일 것 같습니다.

# 멘토링# 문서화# 책임감
인증된 동료의 후기예요.
“누가 썼는지는 비공개. 어떻게 일했는지만 남깁니다.”
작성 2026·02·10